top of page

핀란드 교육부, 유아교육의 평등 및 질적 향상을 위한 보조금 지원


리 안데르손(Li Andersson) 핀란드 교육부 장관은 학습권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교육의 평등을 보장하고 교육의 질적 개발을 촉진하는 조치로 1억 2백만 유로(한화 약 1,358억 3천만 원)의 보조금을 할당하였다. 보조금은 사회·경제적인 조건이 불리한 지역에 있는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이 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의 유치원과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학업에 대한 만족도 및 웰빙(well-being)을 증진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안데르손 교육부 장관은 지역 및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학생이 고품질의 교육을 평등하게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핀란드 교육의 특별한 강점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밖에도 최근 몇 년간 심화된 교육 불평등에 우려를 표하며, 해당 보조금은 무엇보다도 지역 간 교육 불평등 심화에 따른 학생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하였다. 안데르손 교육부 장관은 핀란드 교육 시스템이 미래에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의 품질 개선 및 평등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해당 보조금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되며, 현재 보조금을 신청한 유아교육 기관은 전년도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교육부는 학습권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로 총 1억 3천9백만 유로(한화 약 1,852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당시 지방자치단체들은 해당 지원금 방침이 교육 평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동의하였으며, 학습권 개발 프로그램의 실효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유아교육에 할당된 해당 보조금은 유아교육에서의 신규교사, 특수교육교사 및 보조교사를 포함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학급별 아동 그룹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