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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초등교육 과정에서 민주주의, 인권 교육 강화 프로젝트를 시범운영


핀란드 산나 마린(Sanna Marin) 정부의 민주주의 프로그램 2025(demokratiaohjelma 2025) 정책 시행의 목적으로 2022년 초 국립교육위원회는 초등교육에서의 민주주의 및 인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DIOK-pilottihankkeeseen)를 시범 운영하였다. ​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포용, 민주적 시민성 함양, 사회 참여를 통한 영향력 행사 및 인권에 대한 주제를 강조하며 관련 교수법을 개발하기 위해 헬싱키대학교(Helsingin yliopisto)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교육제공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 크리스티나 까이하리(Kristina Kaihari) 국립교육위원회 교육 고문에 따르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 공통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나아가 이에 따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참여방법을 쉽게 하여 학생의 참여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학생들이 수업, 학교 및 주변 환경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도록 영감을 주는 참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하였다. ​ 민주주의와 인권 교육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생회 이외에도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공통 문제에 참여할 다양한 기회 마련과 이의 참여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 해당 프로젝트는 지자체, 학교, 대학기관 및 교사양성 기관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행되며 무엇보다 학교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및 운영이 중요할 것으로 간주되었다. 한편, 국립교육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을 위해 핀란드의 총 9개 초등학교에 지원금을 할당하였으며, 이밖에도 북유럽 민주주의·인권 교육 협력 프로젝트 2022-2023의 시범 운영을 위해 5개의 교사양성 기관에 국가지원금을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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