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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기관은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대상 확대 및 연구보조금 인상을 결정


핀란드 사회보험기관 켈라(Kansanelakelaitos, 이하 Kela)는 2022~2023학년도에 수학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을 검토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 11만 3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을 보장하고 연구보조금을 5.7% 인상한다는 지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10만 9천150명의 학자금 대출 수혜자와 1,200명의 성인교육 수당 수혜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학년도에 학자금 대출 보증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학자금 대출 가능 대상자 중 기타 사항으로 계류 중인 학생은 추후 확인 심사를 거쳐 대출 승인 통지문을 발급받게 된다. ​ 또한, Kela는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의 경우 한 학년당 한 번씩의 대출을 제공하고, 보증 및 대출 약정에 따라 사용 가능한 학자금 대출 보증에 상응하는 최대 금액을 허용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학자금 대출 보증은 월 650유로(한화 약 86만 7천 원)이며, 학생 대부분은 학기당 3,250유로(한화 약 433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을 비롯한 기타 재정 지원은 해당 학년도의 모든 학업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여름학기에 학업을 연장할 경우 재정 지원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학자금 대출 가능 대상자인 학생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은 유학을 할 경우엔 더 많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학생은 Kela에 직접 연락하거나 OmaKela e-service와 같은 전자서비스를 이용하여 대출 보증의 최대 금액과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 은행을 통한 학자금 대출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생은 은행과 합의하여 학자금 대출 수령 시기 및 방법을 결정하며, 1년에 두 번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도 대출금의 첫 번째 지급은 8월부터 가능하며 2021~2022학년도를 기준으로 아직 해지하지 않은 학자금 대출금은 7월 말 이전에 수령 받을 수 있다. Bank of Finland 통계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학자금 대출의 평균 이자율은 0.3%이었고, 현재의 전반적인 금리 인상은 학자금 대출의 높은 이자율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한편, Kela는 다가오는 학년도의 학자금 대출 결정과 함께 연구보조금의 액수를 조정하였다. 연구보조금의 액수는 국민연금 지수의 변화에 따라 매년 조정되며 5.7%의 인상률을 반영하여 2022년 8월부터 18세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월 268유로(한화 약 36만 원)의 인상된 연구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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