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교육위원회는 디지털 관련 교육 목표와 필수 역량을 갱신

RYU Yeon Jeong
2022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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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등교육은 디지털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제작·해석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학습 단계임에 따라 핀란드 국립교육위원회는 국립시청각연구소와 협력하여 디지털 관련 교육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에 관한 설명서를 관련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게시하였다.

이처럼 공개적으로 교육의 목표 및 지침을 게시한 주된 목적은 지역·학교에 상관없이 모든 교육기관의 교사가 해당 지침을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여 평등한 디지털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다.

해당 설명서는 2021년 2월에 처음으로 게시된 후 추가로 갱신·개발된 것으로 홈페이지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프로그래밍 기술, 그리고 디지털 역량, 이 세 가지 영역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유아교육계획(2018), 취학 전 교육과정(2014) 및 기본교육과정의 기초(2014)에 제시된 지침을 기반으로 하였다.

이밖에도, 이 세 가지 영역을 학년별에 따라 분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 아동·학생이 함양할 필요가 있는 필수 역량 및 교육 지침을 세부 주제별로 나누어 기술하여 정보 접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보육교육, 유치원교육 그리고 종합학교*의 교사가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데 참조 자료의 기능을 한다.

* 핀란드의 종합학교는(Peruskoulut, Comprehensive School, 7~16세, 9년제) 한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결합한 종합교육 개념이다.

해당 설명서에는 세 가지 영역에 대한 정의 이외에도 관련 용어들에 대한 개념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세 가지 영역의 세부 교육 주제와 목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