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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교육 및 취업 이민을 촉진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을 시행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조건을 강화하고 사회·경제적 기능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핀란드 내 고숙련 이주자의 고용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는 지속해서 제기되었으며, 이에 부응하여 고용경제부와 교육문화부는 Talent Boost 웹사이트를 개설하였다. Talent Boost 프로그램(Talent Boost-toimenpideohjelma)은 2017년 고용경제부와 교육문화부 간 교차 행정정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두 부처는 인재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총괄하고 있다. 해당 웹 기반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이민자의 인력 유치와 취업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이민자 정착 및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핀란드의 노동시장이 국제화를 이루면서 핀란드 정부는 노동 착취 및 임금 불평등 문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한 바 있다. 현재 정부의 Talent Boost 프로그램의 목표는 숙련노동력이 부족한 분야에 고숙련 외국인 노동이민 유입을 활성화하고 고등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를 기존보다 3배로 늘려 경제활동 참가율 및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다. 한편, 교육 및 취업이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해당 웹사이트는 자신의 기술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핀란드에 거주하는 고숙련 이민자를 지원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활동 계획 및 영역에의 정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공통 플랫폼의 기능을 한다. 또한, 해당 웹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Talent Boost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국가정책을 이행하는 데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한편, 정부의 Talent Boost 프로그램은 핀란드 전역 지자체 수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국제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핀란드의 고등교육기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은 6.8%로 이는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일반 대학교와 우리나라 폴리텍대학의 개념과 같은 응용과학대학교에 각각 2,671명과 2,796명의 새로운 유학생이 입학하였다. 고등교육기관 내의 취업지원 서비스는 핀란드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지원의 일환으로 연구 협력, 인턴십, 및 기업 내 프로젝트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민 관련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자 D를 도입하여 취업 및 학위입학이 승인된 해당 외국인 또는 가족이 14일 이내에 거주 허가를 받아 핀란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조처하였으며 이에 따라 거주허가증을 해외에서 수령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같은 행정 조치는 고용경제부, 외교부, 내무부 및 핀란드 이민국 간의 광범위한 협력으로 준비되었으며, 간소화된 거주 허가 절차로 이민 및 취업 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숙련된 외국인의 이민을 증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의 구현을 위해 마련된 정부 로드맵은 Talent Boost 프로그램의 일부로 2035년까지 정부 임기를 막론하고 매년 갱신될 예정이며 일부 갱신된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거주 허가 서비스 절차를 디지털화하여 입국 절차를 용이하게 함. 2. 외국인 이민자를 대상으로 현지 기업의 고용주와 연계하여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채용 정보를 공유하도록 함. 3. 영어 기반의 유치원 및 교육기관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외국인 이민자의 핀란드 정착을 용이하게 함. 4. 고등교육기관 내의 채용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함. 5. 지역별로 교육 및 취업 기반 이민자의 수요를 예측하여 향후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갱신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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